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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큰빛 Oct 14. 2021

비대면 약배달서비스 '닥터나우'의 데이터 분석

[칠곡기 프로젝트Vol.2] Go For IT - 닥터나우 편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는

7명의 PM이 함께한 프로젝트 팀 '칠곡7ㅣ'가 선정한 두번째 앱 '닥터나우'에

관한 서비스 데이터 분석 및 개선안을 제시해 보았는데요.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논란이 많은 서비스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찾고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기사와 연관자료 등을 수집하여 분석 및 개선안을 작성해 봤습니다.


혹시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의 현재 상황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젝트 팀 칠곡7ㅣ가 총 2부로 발행한

닥터나우 편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칠곡7ㅣ 브런치 '닥터나우'편 1부,2부

https://brunch.co.kr/@bee916c9a9c04c6/3

https://brunch.co.kr/@bee916c9a9c04c6/4


그럼 저 김큰빛이 작성한

닥터나우 파헤치기 '데이터 분석 및 개선안'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문장은 브런치 '칠곡기' 에서 사용하는 어조와 말투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닥터나우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과 오해

닥터나우의 최근 기사들를 정리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기록

2.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현황 확인

3.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약국 현황

전국 약국 지역별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방향 제시

4. 지역별 서비스 차별화 제안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로 서비스 개선안을 제시


1. 닥터나우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과 오해
김큰빛 작성, 출처: 닥터나우


닥터나우의 기사 내용을 순차적으로 취합해 다음과 같은 표와 그래프를 작성했어요.

최근 10만 MAU를 달성했다고 밝힌 닥터나우의 데이터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비대면 진료 수'에요. 닥터나우 기사를 보면 "1년 4개월 동안 비대면 진료 누적 226만건 "이라는 문구 등으로 기사를 내보내어 마치 닥터나우가 이룬 성과인 것처럼 보이게 만드네요. 이 문장에는 주어가 빠져있어요. MAU 최대치인 10만 건을 1년 4개월 지속했다고 하더라도 총 방문자 수는 160만 건밖에 되지 않는 곳에서 비대면 진료 수 200만건 이상 달성했다는 것은 어폐가 있죠.

팩트체크를 해본 결과 비대면 진료 수는 닥터나우에서 이룬 성과가 아니라, 국내 비대면 진료수를 취합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 MAU가 감소했을 당시에는 DAU로 바꿔 표현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닥터나우는 현재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물 작성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기업입장에서는 누가봐도 돋보이는 수치로 투자를 유치하고 싶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가 오해를 살만한 문장을 제공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현황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의 현황'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일반적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약 8:2 정도로 볼 수 있어요.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해가 거듭할수록 등재되는 의약품목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3.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약국 현황

 PM의 입장에서 '전국 약국 데이터'를 활용해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볼까요?

김큰빛 작성 , 데이터 출처: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서울시와 경기도만 하더라도 10,600여개 이상의 약국이 분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닥터나우와 제휴된 병원 및 약국업체 수가 150개라는 점이에요. 전국 약국 규모에 비해 굉장히 미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닥터나우 기사에 따르면 서울,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제휴업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휴업체 개수가 쉽게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정말 서울과 대구지역에 서비스 수요가 높은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되네요. 특히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해야 하는 해외 대륙지역과는 다른 한국 수도권에 이런 비대면 서비스 니즈는 엄연히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4. 지역별 서비스 차별화 제안
김큰빛 작성 , 데이터 출처: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가설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제시해봤어요.

먼저 약국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경우 타겟군을 좁혀 서비스를 제공해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불필요한 검사가 필요없는 응급환자와 같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케이스에 집중하여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부터 시작할게요.

반면, 약국 밀집도가 낮은 강원, 충북과 같은 지역 등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의약품 배달 서비스에 집중합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지역일수록 비대면 배달 서비스와 함께 담당주치의를 배정하게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그 이유로는 대부분 처방받는 전문의약품이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증과 관련된 의약품이기 때문이며 약이 떨어질때쯤 사전에 미리 약배달을 신청하게 되면 하루 이틀이 걸리더라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는 담당주치의의 예약방문과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이고 정밀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출처: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1위 화이자 리피토 :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치료제

2위 길리어드 비리어드 : B형 간염 치료제

3위 대웅 바이오 글리아타민: 뇌기능, 우울증

4위 사노피 플라빅스: 뇌졸증, 심근 경색 혈전 억제제

5위 베링거인겔하임 트윈스타: 고혈압




이상으로 '닥터나우'에 관한

데이터 분석 및 개선안을 마치며 다음 칠곡7ㅣ 프로젝트 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뿅


참고자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3189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14&aid=000469819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97366629085656&mediaCodeNo=257&OutLnkChk=Y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1042115524627985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40504161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1816331910592 

https://www.data.go.kr/data/15051059/fileDat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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