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살아보니, 결국 이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

변화에 대한 적응력

by 이서명

살아오면서 많은 걸 배웠다.
일을 배우고, 돈을 관리하는 법을 익히고, 사람을 대하는 법도 터득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나서 보니,
가장 중요한 건 배운 것 자체가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었다.




나는 오랫동안 한 가지 방식대로 살아왔다.
한 직장에서 버티면 보상이 따라올 거라 믿었고,
한 번 익힌 기술이면 평생 먹고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
회사는 더 이상 사람을 끝까지 책임져 주지 않았고,
기술은 점점 낡아갔고,
예전에는 당연했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쓸모를 잃었다.

그 변화를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부정했다.

익숙한 방식이 가장 안전한 길이라고 믿었다.
"이 방식이 틀릴 리 없어."
"내가 이렇게까지 해왔는데, 갑자기 바꾸라고?"

"아무리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는거야."
그렇게 버티다 보니, 결국 뒤처지고 말았다.

그제야 깨달았다.

세상은 변하는데, 나만 그대로일 수는 없다는 걸.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기존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더라.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게 더 큰 위험이었다.

✔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결국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나는 변화를 거부하다가 많은 기회를 놓쳤다.
너는,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익히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keyword
이전 17화인맥은 숫자가 아닌, 위기 때 전화할 한두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