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많이 읽고 쓴 사람이라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실 거예요.
대화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채팅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맞춤법 실수들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줄임말, 신조어 등의 영향으로
맞춤법을 틀려도 고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습관화되어 업무나
사회 생활에는 다소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가장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되와 돼, 안과 않인데요.
정말 많이 쓰는 말이지만, 쓰임에
맞는 표현이 다소 헷갈립니다.
먼저 돼와 되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먼저 '돼'는 '되어'를 줄여서
한 단어로 줄인 표현이에요.
되, 돼를 구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하, 해를 대신 자리에 넣어
문맥을 살펴보시면 되는데요.
다음은 '안'과 '않'입니다.
되, 돼 만큼이나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장에서 '안'은 빼도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지지만, '않'은
문맥이 끊기는 특징이 있어요.
예문을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어제 공부를 하지 않았다,
어제 공부를 안 하고 놀았다.
첫 번째 예문은 '않'을 빼면
문장이 매우 어색해집니다.
두 번째 문장은 '안'을 빼도
어제 공부를 하고 놀았다가 되어
문맥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이제 되, 돼와 하, 해를 헷갈려
실수하는 일은 없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