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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페라리 다이어리/캘린더 - 브랜드 자부심 가득

자동차회사 다이어리/캘린더 리뷰 시리즈 1탄

이맘때면 자동차 회사들이 만든 달력과 다이어리들이 도착합니다. 연말이 되면 자동차 행사들이 없고 새 차도 론칭하지 않으니 콘텐츠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 예년처럼 여러 브랜드의 달력과 다이어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게 나름 의미가 있거든요. 시간이 좀 되긴 했는데 제가 받은 순서대로 갑니다.

우선 달력과 다이어리는 마케팅 관점으로 볼 때, 만드는 입장에서는 한 해의 마무리가 되고 받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해의 시작이 됩니다. 요즘처럼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한 동영상이 빠르게 올라오는 시대에 1년간 쓸 인쇄 매체라니, 정말 긴 호흡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요.

이번 페라리의 달력과 다이어리는 2024년 동안 준비한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메인이 되는 사진들이 모두 주력 모델들을 국내에서 촬영한 것들이거든요. 1년 내내 페라리 공식 SNS에서 사진들을 보면서, ‘내년 달력으로 딱인데…’라고 예상은 했었거든요. ㅎㅎㅎㅎㅎ

익숙한 여의도의 야경을 뒤로 서강대교 위를 달리는 296 GTS가 대표적이고요. 계절에 맞춰 벚꽃 아래 있는 로마 스파이더, 가을 분위기 남아 있는 숲 속의 푸로산게가 그렇습니다. 올해 론칭한 페라리의 새 12기통 기함인 12칠린드리는 론칭 행사에서 찍었던 사진이군요. 현장에서 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물론 간단하게 정리한 브랜드 이야기나 대표적인 포인트들도 담겨 있습니다. 다이어리는 이태리 페라리 본사 입구 사진이라던가, 창업주인 엔초 페라리에 대한 이야기 등이 맨 앞에 나옵니다.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라넬로의 위치를 표시한 이태리 지도도 있고요. 뿌리에 대한 또 브랜드를 좋아 선택한 고객들이 기본으로 생각할 내용들입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페라리 인증 중고차 내용이 더해졌고요, 마지막에는 늘 부러운 페라리 앱 및 오너스 클럽 가입 안내가 있습니다. 과연 언제나…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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