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질문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질문을 받거나 던지며 살아간다.
이러한 질문들은 때로는 단순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때로는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은 성공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소개할 QBM (Question-Based Methodology, 질문기반 방법론)은 이러한 질문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방법론이다. 그렇다면 왜 QBM이 중요한지, 그리고 특히, AI 시대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보자.
QBM의 정의
QBM은 'QustionBased Methodology'의 약자로, 질문기반 방법론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즈니스 전략이나 제품기획 등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객관적인 글을 작성하는 기본 요소인 5W1H(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대한 질문법을 떠올리면 된다. 비즈니스 역시 객관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글이다. 이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QBM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항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여 비즈니스 전체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W1H를 비즈니스 항목 별로 대응시켜 보면 다음과 같다.
· 누가(Who) : 이해관계자
· 언제(When) : 타이밍
· 어디서(Where) : 목표 시장
· 무엇을(What) : 제품과 서비스
· 어떻게(How) : 핵심활동과 운영
· 왜(Why) : 명분과 기대효과
왜, 질문이 중요한가?
질문은 모든 사고의 출발점이다.
적절한 질문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안내한다. 이는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욱 중요하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고객 퍼소나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모델링을 할 수 있다. 이는 이후 타겟 시장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질문은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이 아니다. 이는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질문을 통해 우리는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질문은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6 Why기법처럼 반복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보다 신뢰성 있는 계획을 완성할 수 있다.
AI 시대 사고력의 근간
생성형 AI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당연히 각자 영역에서 다양한 쓰임새가 요구된다. 이런 시대에는 정보가 넘쳐나고, 데이터가 모든 의사결정의 기반이 된다. 하지만 AI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사고력이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 뛰어나지만, 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여기서 질문의 힘이 필요하다.
질문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필수적이다. AI는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지만,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인간의 역할이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AI 시대에서 질문은 사고력의 근간이 된다. 질문의 힘이 커지는 만큼, 질문이 중요도는 올라간다.
QBM의 응용 분야
QBM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모든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분야는 모두 포함된다. 서비스디자인 영역에서도 사고의 확산과 수렴을 반복한다. 이 프로세스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질문과 대답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예비 사업자나 스타트업 직원들은 QBM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이 제품이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제품이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구체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RFP가 된다.
또한 QBM은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효과적이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어떤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도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QBM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강력한 도구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AI 시대에서는 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질문은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는 핵심이다. "알아야 질문할 수 있다"는 말처럼, 질문은 문제를 명확히 하고, 해결책을 찾는 길잡이가 된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QBM을 통해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길 바란다. QBM은 중요하다. 이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제 QBM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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