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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화당
Apr 13. 2024
흰여울 마을
얼마 전
봉래산 등산 후
둘러본 제2 송도길
6ㆍ25 동란
피난민들이 살았던 흰여울 마을
좁은 골목마다 카페가 생겨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고
해안 절벽을 따라
데크 길에 산책하는 연인들
푸른 바다에는
정박한 배들이 섬처럼 떠있고
바람과 햇살은
옛날처럼 싱그러운데
스무
살 무렵 자주 갔던
아카시아 집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쉽지 않다.
친구 김 00 가 그려준
흰여울 마을 수채화가
내가 본 풍경보다
더욱
정겹게 다가오는 것이다.
내
마음속에 담긴
추억의 풍경 꼭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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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해안
마을
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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