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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성문 Mar 18. 2022

막내아들 라테

아들딸 쌍둥이 말고 우리 집에는 시끄러운 막내가 있다.

잘하는 거라고는 하루 종일 밖을 보고 짖어대는 것뿐이지만 우리 막내가 없었으면 어떻게 살까 싶다.


사실 예전에 나는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우리 막내가 온 후로 집안 분위기가 바뀌고 아이들도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 참 좋다.


지금은 내가 집에 왔을 때 우리 막내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벌써 7살이다. 견생 반이 훌쩍 지났다.


라떼야~~  우리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그리고 집 안 지켜도 되니까 조금만 덜 짖어줘~

동내 창피해서 못살겠다~^^


마지막으로 굴욕 컷 한 장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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