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서 있으면 뭔가가 휙~
선명한 색깔의 새 한 마리
물속으로 다이빙 고기 물고 나온다
눈에 띄게 튀는 색, 물총새
몸에 비해 큰 머리, 긴 부리
물고기 잡는 호랑이, 어호라는 별명
청록색 몸 색깔, 그 속에 흰 반점
다리는 또 진홍색
색깔이 튀어서
찾기 쉬운 새, 물총새
흙으로 된 절개지
접근 어려운 경사면
그곳에 둥지 틀고
물가에서 고기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물총새, 청록색 튀는 색
한때는 농약 땜에 개체수 줄었다가
지금은 친환경 개체수 증가
여름새였다가 텃새화한다고
그나마 다행
물총새 많아지면
땅이 건강한 거
땅이 건강하면
살기 좋다는 거
그러니 자주 보자, 물총새
살기 좋은 이 땅에서
오래오래, 물총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