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함께한 나를 돌아본 시간, 그리고 당신에게
처음 <너는 이미 충분해, 영어와 함께> 브런치북을 발행하기로 결심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똑같은 일상이었지만, 그날은 저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해 주었던 영어 한 문장이 떠올랐어요.
You deserve love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짧은 영어 문장이고, 고난도의 문법 지식도 요구되지 않지만, 이 문장은 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님들과 함께 이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영어 강사로서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독자님들과 아름답고 따스한 영어 문장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실, <너는 이미 충분해, 영어와 함께>에 발행한 글들은 제가 저를 다독이고, 저에게 건네주고 싶은
문장들이었어요.
"너는 행복할 자격이 있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 "혼자 견디지 않아도 돼" 이 문장들은 제 자신에게 말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들이기도 했습니다.
글을 쓰면서...
제 친구가 생각날 때도 있었고, 과거 깊숙이 숨겨 놓았던 오랜 경험, 때로는 슬펐던 상처도 끄집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결코 불편하거나 아프지는 않았어요.
이제는 그 아픔들이 편하고 담담해졌거든요.
한 가지 조심스럽게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독자님들도 저와 함께 한 이 여정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는 것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잠시 저는 브런치북의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종종 매거진으로 독자님들을 만나 뵐 것 같습니다
2026년에 더 정비하고, 좋은 소재와 내용의 브런치북으로 신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독자님들께 <너는 이미 충분해, 영어와 함께> 브런치북의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