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어 대신 표현의 기술
옳고 그름을 말하기보다 마음의 위치를 알려주는 언어다.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대화에서는 이해를 구하기보다 자신을 방어한다.
“그건 내 탓이 아니야.” “너도 그랬잖아.”
이런 말들이 튀어나오는 순간
대화는 설명이 아니라 증명이 된다.
그때 필요한 문장은 의외로 단순하다.
“나는 그렇게 느꼈어.”
이 한 문장은 방어의 언어를 표현의 언어로 바꾼다.
논쟁을 멈추고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관계는 다시 사람의 얼굴을 되찾는다.
방어는 자존을 지키려는 반사신경이다.
심리학자 존 고트먼은 부부갈등 연구에서
‘방어(Defensiveness)’를 관계 파괴의 핵심 패턴 중 하나로 꼽았다.
방어는 자신이 비난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작동한다.
이때 뇌는 생존 반응을 일으켜
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보다 편도체. 즉, 공포·분노의 중추가 먼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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