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에너지의 관계
아직 마음에 대해서, 무의식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밝혀지지 않은 것보다 적은 것 같습니다.
몸의 통증과 마음의 상처를 연관짓는 이론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몸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몸과 마음을 함께 접근하는 소매틱 치료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마음을 에너지로 생각하는 개념은 아직 많이 낯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고 기계나 과학적으로 캐치해서 잡아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어쩌면 에너지를 읽어내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지에대한 질문과 유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이 있고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미래에 가능해질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영혼의 관점에서 어쩌면 그러한 창조는 신의 영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에너지와 몸의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는 '비과학적이고', '증명이 어려운'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마음 치유에 있어서 마음이 에너지라는 개념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느끼고 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직접적인 체험과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몸과 마음의 모습과 원리들을 공유하고자 제가 이해하게 된바, 아직 탐구하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떤 종교나 철학, 이론 등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알아간 것들이라서 어느 책에 있는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이론이나 책이나 종교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고적부터 인류가 간직해온 마음 그 자체와 원리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기 적힌 내용이 믿기 어려운 이야기도 들린다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시각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여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다만 제 경험을 나누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