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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미 MUMI Feb 15. 2024

태국에서 맞이하는 명절 설날

외노자의 일상

태국에는 중국인들이 많아서 인지 설날을 큰 행사중 하나로 맞이하는 곳들이 많은 편이다.

지금은  Lunar New Year's Day라고 말하지만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Chinese new Year's Day 라고 많이 이야기 하고 아직도 달력에 Chinese new Year's Day 라고 써 있는 곳이 많다.

학교에서도 설날 행사를 많이 진행하는데 대부분 아시아 언어권이 같이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지금 내가 있는 학교는 중국어와 한국어만 따로 행사를 진행했다.

한복도 입고 새배하는 방법과 떡국도 만들고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중국어 행사는 구경할 시간이 없었다.

한국어 전공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는데 대부분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 학생들이 많이 구경을 왔다.

태국은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어서 M1-M6으로 나누어 진다.

이 중 M1-M3이 중학생이고 M4-M6이 고등학생이다. 고등학생은 한국어 전공반이 있어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학급이 있는데 중학생은 제2 외국어 배우는 느낌으로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한국어를 배운다.

한 학급에 학생들이 40명 이상이라 따로 문화 수업이나 한국어 요리를 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행사를 통해 중학생 학생들도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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