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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느낀점>

1. 직무 만족도가 높아 주변에선 저를 워커홀릭 이라고 부르는데요.

'일'과 '커리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 이었고, 일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한번 더 깨달으며 동기부여 하게 된 책 이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니, 저의 일하는 즐거움의 가장 큰 부분이 제가 조직 내에서 가치있게 쓰이고 있음을 느낄 때 이더라구요. 어딘가에 쓰여 보탬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제겐 있음을 발견했어요.


2. 조직에서 일하는 것은 겉으로는 회사 업무를 하는 것 같지만 실은 나의 자산을 쌓는 시간이라는 점이 와닿았어요. 그렇기에 회사에서 머무는 최소 9시간 동안 시간을 그저 보내는 것이 아닌, 이 시간을 밀도있게 보냄으로써 나중에 회사에서 나와야 할 때, 조직 밖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역량을 미리미리 키워놓아야 해요. 그렇기에 내가 잘하는 것만을 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며 나의 진짜 역량을 높여 나가는 시간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3. 그리고 삼성그룹 최초 여성 임원으로서 커리어 Top을 찍어본 최인아 작가님. 

역시나 직장 밖에서 생애 첫 사업을 여셨지만 이또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최인아 작기&대표님만의 인사이트와 성공DNA를 가지셨음을 느꼈어요.


책을 읽으며 '난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생각에 머물었습니다. 저자가 소개한 일화 중, 복사만 하느라 불평했던 후배가 마음을 고쳐먹고 더 열심히 복사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고객은 누구인지, 그 고객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이를 충분히 해결해 주고 있는지, 더 나아가 내 일의 본질은 무엇인지 측면에서 나의 '진짜 일'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문장


P76 - 프로가 되고 싶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조직이나 세상이 우리의 노력을 즉각 알아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랍니다.  


P79 - 조직에서 일하는 것은 겉으로는 회사 업무를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의 자산을 쌓는 시간이라고.  


P125 - 일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브랜딩 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일로써 승부를 봐야 합니다. 브랜딩의 목표가 그저 재미로 끝나지 않고 본인의 영역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돈을 더 많이 벌며 기회 또한 더 많이 얻는 거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 본캐로 경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P147 - 지나고 나서 보니 마흔이란 그런 나이더군요. 생을 받아 나올 때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과 결별해 그 이후의 인생은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 만들어야 하는. 말하자면 '존재의 독립'을 이뤄야 하는 것 이었습니다.  


 P166 -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므로 업무 외에 자기만의 뭔가를 꾸준히 하고 성취하려면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엔 눈길을 주면 안되는 거였어요.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거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니, 바쁜 하루하루 가운데 그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심플 라이프'를 살아야 하는 겁니다.  


P202 -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회사의 목표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동안 연봉 외에 성장과 도전, 네트워킹 등 개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P258 - 이 세상 어떤 일도 하나하나 경험을 쌓고 축적하지 않으면,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P276 - 정체 구간, '불확실성의 구간'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일을 하려는 사람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때문에 이 구간에 걸리 때마다 적지 않은 이들이 회의 끝에 포기하거나 탈락하죠. 시작하는 사람은 많되 끝내 성취하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를 저는 이 불확실성의 그래프로 설명합니다.  


리더를 향한 질문



내 일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일을 잘하고 좋은 성과를 내며 롱런하고 싶은 리더 분이라면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세요.
1.동료 팀장과 상위 리더, 선후배 그리고 고객은 중요한 일이 생길 때 과연 나에게 그걸 맡기고 싶어 할까? 2. 맡기고 싶다면, 내가 어떤 점에서 선택될 만한가?
3. 나와 함께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동료 팀장과 상위 리더, 선후배들은 기대할까?


회사에서 일하며 업무 목표 달성 외, 개인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목표였고 그 목표를 수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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