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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by 소정

보은군 삼승면

장거리 출장을 갈 때면 고속도로보단 국도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고속도로는 빠르게 다니는 차 때문에 저까지도 조바심이 생기더라구요. 톨비가 아깝기도 하구요. 국도를 다니면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에게 편한 속도로 운전을 할 수 있어서 여유롭기도 하구요.

제일 좋은 건 우연히 지나치는 풍경과 모습들에서 그릴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보은군 삼승면에서 만난 오래된 마을회관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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