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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라스님 Jan 15. 2023

최고불

그림툰


눈을 부릅뜨고

서로에게

꽃 한송이


-어라


벽암록에 마음과 눈이 서로를 비춘다했다.

마음과 귀도 서로를 비추기에 한밤중 얼음

깨지는 소리에 잠(무명)을 깬다.


가는 해 오는 해

꽃한송이 세워 기도 올린다.


내 부처님은 최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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