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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enbyul Feb 14. 2023

원하는 일 하나를 해내려면







































이 세상에 어떤 일이든지 간에, 내가 원하는 일 하나를 해내려면 그 안에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근사한 '저녁식사 한 끼'를 차리려면 그 저녁을 준비할 비용이 있어야 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장을 봐야 하고 재료를 손질해야 하고, 1시간 여를 공들여 요리를 해야 하는 것처럼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내가 선택한 일 안에서도 수많은 장벽이 있는 것 같다.

 

올해 도전해 보려고 하는 일이 하나 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섣불리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큰 장벽에 부딪히고 있는 중이다. (작은 일이지만 준비가 되면 그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멀리서 상상만 할 땐 쉽고 즐거웠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려니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며 배워야 하고 서투른 내 모습을 매일 마주해야 하니 어렵다.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은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하고 싶지 않았던 일들도' 기꺼이 수용하고 그 안에서의 효율적인 대처방식을 찾아낸 사람들이겠거니 싶다. 시간이 갈수록 누군가의 성취 뒤에 있는 땀과 디테일한 노력들이  실감 난다. 


올해 목표하고 있는 일을 이루어 내기 위해 그에 수반되는

다양한 어려움들에 잘 대처해 나가는 경험을 쌓아 보고 싶다. 그 과정안에서 나만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내어야 할 것이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달해 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Instagram : hae_nb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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