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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그림 Oct 18. 2023

안녕, 북촌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요


북촌 한옥 마을 골목길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근데 좀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늘에 곱슬곰이 인사하는 모습을 더 그려봤어요ㅎ


요즘 날씨가 선선하니 완연한 가을 날씨더라고요. 이런 날은 삼청동이 가고 싶어 져요.


예전 종각역 근처로 회사를 다녔어요. 대학교 졸업 후에는 종로라 하면 술집들, 토익 학원 밖에 떠오르지 않았었는데 회사를 다니고부터 점심시간, 퇴근 후 종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니 인사동, 삼청동, 북촌 곳곳에 좋은 기억들이 박혀있더라고요.


오늘같이 날씨가 선선한 날은 좋은 기억을 꺼낼 수 있는 삼청동으로 가고 싶어요. 삼청동에 가면 공원도 있고 좋은 카페도 있어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요렇게 다가온다면 좋았던 기억을 곱씹을 수 있는 삼청동으로 가고 싶네요.


오늘은 북촌 골목길을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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