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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Dec 18. 2024

나는 아무런 스펙 없이 출간 작가가 되었다

당신의 꿈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소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야 한다.
그러면 끈기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포기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끔찍해질 것이다.

- 밥 프록터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스펙이나 글쓰기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학벌, 경력, 혹은 눈에 띄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편견이자, 심각한 오류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스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단 써야 한다. 쓰지 않는 사람은 책을 출간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 준비가 되면,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 작가 도전을 해볼 거예요. "라고 말이다. 그런 태도로는 절대로 작가가 될 수 없다. 왜냐면, 작가는 매일 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이기 때문이다.




" 나는 평범해서 안될 것 같다. " " 출간은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한 일 "이라는 고정관념부터 극복해야 된다. 나는 아무런 스펙 없이 출간 작가가 되었다. 나도 처음에는 고정관념이라는 감옥에 갇혀있었다. " 내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의심이 적지 않게 나를 방해했다.  




하지만 지금은 깨달았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글을 쓰겠다는 굳은 다짐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끈기와 열정만 있다면, 보통 사람이라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출간 작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특별한 스펙이 아니다. 일관성 있는 노력과 끈기, 글쓰기 전략이면 충분하다.




나는 특별한 직업과 스펙 없이도 작가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핵심 비결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어떤 책을 쓸 것인가?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목표를 세워라


당신은 어떤 분야의 작가가 되고 싶은가? 나는 자기 계발 분야를 선택했고, 꾸준히 글을 썼었다. 내가 자기 계발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했고, 계속 밀고 나갔다.




나의 글쓰기 동력은 ' 흥미와 재미 '이다. 나는 "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게 만들지 못하는 주제는 다루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글을 쓰고 있다. 단순히 책을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벗어나라. 어떤 내용을 누구를 위해 쓸 것인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




교보문구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분류 카테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소설, 시, 에세이, 인문, 가정, 육아, 요리, 건강, 취미, 실용, 스포츠, 경제, 경영, 자기 계발, 정치, 사회, 역사, 문화, 종교, 예술, 대중문화, 여행, 과학, 외국어 등이 있다. 이중에 마음에 드는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꾸준히 써볼 만한 주제를 고민해 보라.




나는 자기 계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 힘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을 나눠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랐다. 나의 글쓰기의 비전은 독자의 자발적인 성장으로 ' 풍요와 번영 '을 일으키는 것이다.



목표가 분명하다면, 글감은 무한하게 뽑을 수 있다. 책을 내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이 끈기는 무한하게 샘솟는 영감과 아이디어, 글감에서 비롯된다. 좋아하는 주제를 다뤄야 롱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지 ' 끈기 '가 성공의 기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흥미가 있어야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글쓰기는 당장의 보상을 얻을 수 없는 정신노동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외부 보상에 따라 글을 쓰기 시작하면, 얼마 안 가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재미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 오랜 기간 동안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다. 재미가 있으면, 글쓰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수많은 유혹에도 견딜 수 있다.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글을 써보자.




플랫폼을 활용하자


블로그 이전의 책 출판 시스템을 살펴보자. 기획 출판을 하기 위해 원고를 작성해야 된다. 보통은 워드프로세서나 한글을 이용할 것이다. 아니면, 원고지에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다. 바로 세상에 책으로 공개되기 전에는 아무런 가치도 발생시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작가의 서랍 속에 봉인된 수많은 원고들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나 되는가? 인터넷에 발행되었다면, 빛을 볼 수 있었던, 원고들이 정말로 많았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당신의 원고를 일단 세상에 풀어놓아야 한다. 어디든 공유될 수 있도록,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블로그라는 공간에 전시해야 된다.




블로그에 원고를 먼저 작성하는 방식에는 2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공개된 글은 가치(수익)를 발생시킨다. 두 번째, 출간 과정이 쉬어진다.




플랫폼을 활용하여 작가가 된 사람이 정말 많다. 나도 그중에 한 명이다. 블로그에 써 놓은 글을 읽고, 출판 관계자분들이 연락을 주었다. 현재 나의 저서들은 모두 ' 제안 '을 받아 출간된 책들이다. 그저 블로그에 쓰고 싶은 글을 차곡차곡 쌓아놨을 뿐인데, 투고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출판 관계자분이 직접 제안을 한 것이기 때문에 ' 원고 ' 의 가치를 설득할 필요성도 사라진다. 자신의 책이 세상에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종종 출간 계약을 하고 나서 콘텐츠의 방향성이 틀려 파기되는 경우도 있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쓴다면, 출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일이며, 특별한 자격 조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읽을만한 가치 있는 글을 쓰거나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한 글을 쓰거나


책은 ' 가치 '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 상품이다. 책을 쓰고 싶다면, 단순한 일기로는 부족하다. 무엇이 필요할까? 글에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한다. 딱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써야 한다. 또는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한 글을 써야 한다.




가치가 있는 글이란 무엇인가? 남들이 읽을만한 글을 의미한다. 가치가 있는 글은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만약 읽을만한 글을 쓸 수 없다면,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한 글을 쓰면 된다. 예를 들자면, 부동산, 주식, 재테크, 금융 같은 주제들이다.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성 콘텐츠를 다룬다면, 가치가 발생된다. 글은 가치를 담는 도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책을 써야 한다. 그 누구도 당신의 일상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상대를 홀리고, 이끌고, 매력을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는 ' 이익과 혜택 '을 제공해야 된다.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에는 ' 이익 ' 이 들어있다. 독자가 글을 읽고 나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글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실패한 글쓰기이다. 그러므로 책 쓰기의 본질은 바로 ' 가치와 이익 '이다. 칼럼을 쓰던, 소설을 쓰던, 가치와 이익을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책으로 엮이게 될 것이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글쓰기 전략으로 출간 작가가 될 수 있었다. 당신도 충분히 출간 작가가 될 수 있다. 블로그에 가치가 있는 글을 써라. 생각하고, 고민하고, 배우고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하라.



아무런 스펙이 없어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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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소개]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한다

예민함이 나만의 무기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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