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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운동에 진심인 이유

by 글토닥
사람은 뭘 하든 자신의 체력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거야.
딱 자기 체력만큼 돈을 벌게 돼 있거든

<지중해 부자> 中



부의 근원은 어디서부터 비롯될까?



이 질문의 답은 단순하다. 모든 부의 기초, 근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즉 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부의 축적이 오로지 뛰어난 지능과 운, 혹은 인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현실은 정반대다. 부자들은 모두 기초 체력이 어마 무시하다. 또한 자기 관리의 끝판왕들이다. 내 주변의 부자들은 화려한 삶과는 정반대로 살아간다. 검소하고, 절제한다. 체력도 좋고, 정신도 맑다. 흥청망청 돈을 쓰지도 않는다.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고,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붓는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좌절은 일상이다. 뭐가 문제일까? 궁핍과 가난의 원흉은 체력에 있다. 아무리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가졌어도, 그것을 실행할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시작도 못하거나, 성공 직전에 프로젝트는 중단된다.



하지만 우리는 체력이 부의 그릇이 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신력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은 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결국 지속 가능한 성공과 부를 거머쥐는 이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가장 중요한 '자본'으로 여긴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벌어들이는 수익은 '체력의 크기'에 정확히 비례한다. 즉, 체력은 부를 담는 그릇이 되는 것이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부는 모래성이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부는 위태로운 모래성과 다를 바 없다. 왜냐하면 부는 지속적인 행위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부의 그릇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때 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될 때 인간의 뇌는 '전두엽'의 기능을 억제하고 본능적인 선택을 더 자주 한다고 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뇌는 가장 쉬운 길, 혹은 당장의 편안함을 선택하려 한다. 이로 인해 의사결정이 잘못되거나, 산만해진다. 이는 자신의 사업과 커리어에 치명적인 손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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