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혜인 May 03. 2024

햇빛을 사랑하는 캉겐이

우리집 강아지들


햇빛가득 캉겐이

저 친구는 그늘이 많은데 햇볕을 쨍쨍 쫴고있어요.

캉겐이 안 더운가?

더우면 알아서 옮기겠지요?


.

.

.


네 잠시 후 보니 그늘에서 자고있네요.

:)


엇 아니예요.

캉겐이가 다시 햇볕에 나왔어요.

이번에는 대추도 같이 나왔군요.


비타민D가 부족하니

햇볕에 가있으라는 신호라도

띠띠 울리는걸까요?


강아지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물어보고싶은게 많아요.


지금 부족한게 있니?

뭘 더 신경써주면 좋겠니?

그때 그 바나나는 누가 먹었니?

문고걸어놨는데 어떻게 내렸니?

간식으론 당근이 좋니? 사과가 더 좋니?

고구마 삶아논거 다 먹은거 누구니?

우리랑 사는 삶이 어떠니?

여러모로 행복하니?


매거진의 이전글 너희들의 봄은 무슨 냄새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