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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주부 Dec 18. 2023

긴장과 희열

일단 창업

매년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지원하다 보니 일 년에 몇 번은 회의실 또는 대회장에서 심사위원님들의 온갖 시선을 받으며 발표를 한다.

보통 발표의 경우 프레젠테이션은 다 외워서 발표하는데 발표 이후에 질문 시간이 더 떨리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이 많은 내가 이보다 더 떨리는 게 있다.


바로 신제품 준비할 때다.


아이디어에서 개발과 제품화까지 그. 작업을 속으로 긴장 엄청하면서 작업을 해왔다.

아이디어 과정에서는 막 재미있고 엄청 흥미 있는 아이디어처럼 일을. 진행하지만 진행하면서 각종 현실적인 것들을 마주한다.


해결과 실천이 번가라 가며 몇십 번을 마주하면 팽팽해진 긴장 속에 문제 해결이 되면서 나 스스로가 한 계단

성장함을 느낀다.

'그게 일인 거다.'

'일은 문제 해결이다.' 그렇게 지내 왔는데..


어느 날 누가 내게 물었다.

제품 개발부터 일을 어떤 목적에서 하는지? 성취감인지 무엇 때문인지 알고. 싶어 하는 질문이었다.

그때는 바로 대답을 못했었다.

매일 일을 한다는 건 당연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 떨리는 긴장감 끝에 나만 느끼는 희열 때문이라고 얘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떨리고 긴장. 끝에 마주하는 그것 말이다.

그것 때문에 살아있음을 느끼니 그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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