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상을 통해 얻은 나만의 시간과 달라진 인생, 미라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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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 볼 책은 '나의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다.
일단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연히 유퀴즈에서 책의 저자가 나온 방송을 봤기 때문이다.
유튜브로 편집된, 거의 20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저자의 이야기가 꽤 재밌었어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당근에서 책 파는거 발견!
오예~
바로 사서 읽어봤다.
나는 중고서적으로 샀지만, 원래 책 가격은 15000원이다.
이 책은 '미국 2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유진 변호사의 아침 활용법'이라는 문구로 소개가 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라클 모닝'을 해야하는 이유를 다루고 있다.
'미라클 모닝을 해야하는 이유!'하면서 무겁게 리스트를 나열한 느낌의 책은 아니고, 작가가 미라클 모닝, 새벽 4시 반 기상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사소한 변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서술된다.
작가가 삶에서 얻은 깨달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무척 글이 쉽게 읽혔다.
그리고 이 책의 특징중에 하나가, 섹션이 무척이나 짧게 구성되어있다는 점이다.
한 챕터를 다 읽는데 오래걸리지 않아서 지하철 오가면서 읽기에도 편한 책이었다.
책은 새벽기상을 성공한 구독자들의 후기로 시작이 되는데,
솔직히 이 후기들은 난 안믿는 쪽이었고..
나도 살면서 미라클 모닝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중에 1명으로서, 새벽기상이 생활화가 된 사람에게서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 막상 와닿는 부분을 밑줄긋거나 생각해보니, 기상 자체가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한 마인드의 변화인 것 같다.
유퀴즈에서 책의 저자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나는데,
"사람들이 새벽기상을 많이들 실패하는 이유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새벽기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집중해서다."
이런식의 말을 했던 것 같다.
이 말이 나에게 나름대로 와닿았던 것이,.
처음 미라클 모닝을 도전했을때 나도, '누가 아침에 빨리 일어나는걸 좋아하겠어..'의 마인드로 새벽기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몇번씩 했을때, 왜 다들 하는지 이해는됨...
하루를 통제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그 하루의 우울감이나 마인드셋, 임하는 태도자체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인간이 바뀐다 싶기도 했다.
근데 하지만 나의 경우, 문제는 힘들어서 오래못함.
다음날 미라클 모닝을 해야된다는 책임감에, 나도 모르게 더 잘수있는 시간을 확인하면서 잠을 설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타고나길 완전 감성적인 인간인지라, 밤에 혼자 글을 쓰거나 사색에 잠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침에는 희망적인 관측만 하게되서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결론은 다 핑계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미라클 모닝 오래 못했음.
하지만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나같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작가는 힘들어도 계속 해야하는 이유를 유독 많이 말하고 있는데..
사실상, 모든 저자의 말이 다 와닿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몇번씩 시도하고 느꼈던 장점을 다 적어놨기 때문.
어차피 안 된다는, 바쁘다는 이유로 포기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의 문장과 같이, 독자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자기계발 욕구를 자극시키는 말을 계속 하고 있다.
딱히 좋아하거나 잘하지 않아도 내가 새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또 다른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장은 내가 최근에 독서하면서 많이 깨닿고 있는 점...
그냥 남친따라 책읽고, 어쩌다 들어간 독서토론에서 강제로 또 읽고 하다보니 난 독서랑 꽤 잘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책 하나를 읽으면, 그걸로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그런 습관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니 점점 책이 재밌는 것 같다.
독후감도...잘 쓰나..?
일단 쓰려고 노력하니까...ㅎㅎ잘쓰는걸로..
혼자 발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미로 무언가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과 진지하게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이 똑같은 자세일 수는 없다.
목표에 제대로 도전하고 싶다면 혼자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 어떤 지점을 더 발전시켜야 하는지 찾아낼 수 있다.
내 장점중에 하나는 '지구력'이 있다는 것이고, 내 단점 중에 하나는 '뒷심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엥?둘이 비슷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굳이 말하면 내 스타일은 '뒷심은 부족한데 계속 하려고는 하는 사람'이다.
물론 타협할때가 더 많지만, 마음한켠이 불편해서 언젠가 또 시도한다.
살다보면 유독 자기계발 욕구가 넘치는 시즌이 오는데, 그때 주변사람들과 다같이 뭔가를 시작하고서, 보통 나만 마지막까지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로, 조별과제나 무슨 대회같은거..?
다들 처음에는 의지적이고, 화이팅넘치지만, 늘 마지막에는 나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왜 이런게 포기가 안되지 하고서 우울해한적도 많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함께 시작했던 사람들 중에서 나만 유독 끈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 자랑 맞음~)
나는 적어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시작하던지 늘 애정을 갖고서 임한다.
사람들은 원래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우리는 꿈과 목표를 이루려면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방식과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 뒤돌아보면 '왜 다같이 함께 가지 못했을까' 하면서 우울하고 씁쓸해 할 때가 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애초에 임하는 마음이 많이 달랐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작가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작가는 모두가 안될거라고하던 모든 것을 결국 이루어냈다.
흔들리지 말고 줏대를 갖고 늘 노력하라고,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만 같아서 이 부분에서는 특히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자기계발을 할 때는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진짜로 발전하고 싶다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내 안의 자기계발 모드의 스위치를 켜야한다.
이 책은 또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자주 느끼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무척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장에 내가 그랬다.
함께 가야할 사람과 멀리해야하는 사람을 구별해야하는 필요성을 알려준다.
당장에 사람들을 끊어내는 것이 어려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문구가 많았다.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혹은 일부러 시간을 빼앗는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사람과는 가까이 지낼 필요가 없다.
부정적인 말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과는 필요한 대화만 가볍게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
순간의 즐거움을 나의 발전과 교환해서는 안된다.
타인의 설득에 쉽게 휘말리는 삶은 결코 안정적일 수 없다.
나 역시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는게 배려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건 나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느라 스스로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SNS를 둘러볼 시간은 있는데 책을 읽을 시간은 없다면,
친구 만나서 다른 사람 욕할 시간은 있는데 운동할 시간은 없다면,
할 일은 쌓여있는데 느긋하게 커피마시고 쉴 시간은 있다면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다.
시간을 만들지 않은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가 겪은 삶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지만, 던지는 주제는 확실하다.
'새벽기상을 통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라.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바쁜 삶에서 그래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맘에드는 책이었다.
+추가로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본 미라클 모닝…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