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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철 Nov 28. 2024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몰랐습니다.

예전의 나는 당신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습니다.

그런데 흰 눈이 펑펑 내리니 그제서야 비로소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있는 당신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왜 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전에는 몰랐을까요?

당신의 존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을 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폭설이 내리니까 그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오늘 하루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정신없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리 보아도 아름답고 저리 보아도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나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겁니다.




당신은 과연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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