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65화
투빈네의 서울 학군지툰_65화
동생 잘 챙기는 착한 형아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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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 경빈이...
아가일 땐 정말 정말 예민한 아이라,
잘 울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안 자고....
피부 알레르지에 음식 알레르기도 있고
통잠이 뭔가요... 통잠은 거의 4살쯤에 잔 것 같은
우리 첫째 경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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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릴 땐 정말 정말 힘들었는데,
점점 순딩이가 되더라구요(!)
그에 반해 우리 둘째 성빈이는... 예민한 형아에 밀렸었는데...
형아가 순딩이 되는 시점부터... 달라지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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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빈이들 형제애가 좋은 모습을 보시고는
다들 비법을 물어보시는데,
물론 제가 아들 둘이라 많은 노력을 한 것도 있지만
첫째의 순한 기질 덕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끼리는 말하죠... 성빈이가 첫째였음 이 정도로 좋지는 않았을 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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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생 잘 챙기는 경빈이는요,
새로운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도 성빈이를 늘 떠올리는데요
벌써 몇 학년 때 몇 반이 되어야 함께 붙을 수 있는지,
방과 후는 어떤 걸 들어야 함께 들을 수 있는지,
여전히 동생 챙기기 바쁘답니다
또 형아 따라쟁이 성빈이로써는
형아가 하자고 하면 곧잘 따라 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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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빈맘도 투빈파파도 셋째에 대해서 1%도 생각이 없지만
장난삼아 동생 낳아줄까? 하면
정말 정색하거나 울면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 거 보면...
동생 육아로 스트레스가 많은가 보다 싶더라구요
성빈아, 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