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빈맘 Nov 30. 2024

학원 때문에 울었다는 초1…?!

첫 꿈을 포기한 아들과의 고민들_3화



첫 꿈을 포기한 아들과의 고민들_3화

학원 때문에 울었다는 초1…?!


.ᐟ

처음엔 엄마, 아빠의 어릴 적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감해 주고,

“11월까지만 다녀보자”고 설득했었어요.


두 달 만에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면 “그때 더 다닐걸…”이라는 후회는 없을 거라고 말이죠.


.ᐟ

그런데… 아니…‼️

축구 학원 가기 싫어서 전날 밤에 울었다니요? 하하하


이건 또 이야기가 다르잖아요~

이게 말로만 듣던 학원 사춘기인가요? 학원 가기 싫어서 울었다니…

그것도 본인이 다니고 싶어서, 꿈을 이루려고 시작한 축구 학원인데 말이죠


정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지만, 저도 신랑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특히 축구가 운동 쪽이다 보니,

신랑에게도 경빈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눠보라고 했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꿈을 접으려는 아이에게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해

엄마, 아빠의 8살 때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단순히 힘들어서, 적응 기간이라 그런 걸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보자”고

설득했던 것 같아요


.ᐟ

이야기가 조금 길어진 것 같지만;;;ㅎㅎ

아이의 학원 문제나 진로 문제 같은 고민의 과정은

부모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거라고 생각되어

짧게 마무리하지 않았답니다


조금 루즈해져도 5화까지 기다려주세요~



-

축구 선수반은 뭐가 다를까요~⁉️


취미반은 정말 즐겁게 놀이하는 느낌이에요ㅎㅎ

비유하자면, 취미반 축구는 어린이집 같은 느낌?

아이들도, 선생님도 장난치고~ 받아주고~ 즐겁게 노는 분위기예요.


선수반은…?

음… 일단 분위기가 달라요.

모두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어서인지 아이들 눈빛부터가 다릅니다


모두 진지해요! 장난? 1도 없어요.  장난칠 여유도 없고요.

선생님들도 선수반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시다 보니,

아이들 입장에선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

(참관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무섭무섭… 분위기가 살벌해요. ㅋㅋㅋㅋ)


특히 감독님이 국가대표 출신이셔서인지 (이건 학원마다 다를 거예요!)

옛날 체대 느낌이 물씬 나요

[진지+살벌+진지+무섭…] 뭐 이런 분위기랄까요? ㅋㅋ


취미반은 놀이터에서 축구하는 느낌이라면,

선수반은 정말 경기장에서 뛰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경빈이는 축구를 좋아했고, 선수가 꿈이었기에

처음 참관 수업에 갔을 때도 무섭다고 하지 않고, 너무너무 재밌다고 했어요!

<뭔가 많이 배우겠다!>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

초등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이 궁금하시면⁉️

똑부러진 투빈맘의 육아 팁&교육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인스타 @2bin_mom  투빈맘 팔로우



[투빈네의 목동 학군지툰]은 인스타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육아툰 #육아팁 #육아템 #육아일기 #공감툰 #일상툰 #미니멀라이프 #이사준비 #엄마표 #엄마표학습 #엄마표영어 #엄마표수학 #책육아 #엄마표놀이 #엄마표홈스쿨 #자기주도학습 #육아꿀팁 #육아그램 #육아스타그램 #학군지 #목동학군지 #목동학원 #목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