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한결 부드럽게 해주는 곡선 연습이에요.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며 스프링을 그려 보세요. 단, 손목을 돌리는 게 아니라 어깨를 돌리는 겁니다.
네 번째 헝클어진 실 같은 표현은 아주 많이 쓰이는 기법이니 밀도에 주의하며 낙서하듯 그려 보세요.
초기치매로 들어선 친정엄마를 돌보며, 그림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글쓰기로 마음을 지키며, 책읽기로 꾸준히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