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6

<<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 571~574

by 미르mihr


그런데 음악이 (회화보다) 훨씬 더 커다란, 강렬하면서도 집단적인 탈영토화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목소리도 (얼굴보다) 훨씬 더 커다란 탈영토화 되는 역량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이 특질 때문에 음악은 집단적으로 매혹시키며, 더 나아가 우리가 늘 말해온 "파시즘적' 위험의 잠재성마저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Or il semble que la musique ait une force déterritorrialisante beaucoup plus grande, beaucoup plus intense et collective à la fois, et la voix une pussance d'être déterritorialisée beaucoup plus grand aussi. C'est peut-être ce trait qui explque la fascination collective exercée par la musique, et même la potentialité du danger «fasciste» dont nous parlions tout à l'heure.






음악적인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주인공은 "그가 듣는 음악이 그 사람에 대해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문득 나는 어떤 음악을 듣는 인간인지 궁금해져, 최근의 플레이 리스트를 살펴보니 음악이 내게 이렇게 묻고 있었다.


Where Do You Start? (브래드 멜다우)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월, 화, 수, 목, 금 연재
이전 15화Day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