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 571~574
그런데 음악이 (회화보다) 훨씬 더 커다란, 강렬하면서도 집단적인 탈영토화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목소리도 (얼굴보다) 훨씬 더 커다란 탈영토화 되는 역량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이 특질 때문에 음악은 집단적으로 매혹시키며, 더 나아가 우리가 늘 말해온 "파시즘적' 위험의 잠재성마저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Or il semble que la musique ait une force déterritorrialisante beaucoup plus grande, beaucoup plus intense et collective à la fois, et la voix une pussance d'être déterritorialisée beaucoup plus grand aussi. C'est peut-être ce trait qui explque la fascination collective exercée par la musique, et même la potentialité du danger «fasciste» dont nous parlions tout à l'heure.
음악적인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주인공은 "그가 듣는 음악이 그 사람에 대해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문득 나는 어떤 음악을 듣는 인간인지 궁금해져, 최근의 플레이 리스트를 살펴보니 음악이 내게 이렇게 묻고 있었다.
Where Do You Start? (브래드 멜다우)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