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새 옷이 필요해

액자를 바꾸면 새로운 그림이 된다

by 흐르는물

처음엔 좋았던 그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실증을 느끼거나 새로운 작품으로 바꾸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작품을 많이 사서 곳곳에 놓고 감상하면 좋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같은 작가의 그림도 새로운 작품을 더 소장하고 싶어 지는 것이 마음이다. 이럴 경우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마련한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좀 오래된 작품의 경우 액자를 요즘의 유행으로 바꾸는 것이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작품도 액자를 바꾸는 순간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변신한다.

액자는 그림의 옷이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작품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가장 적합한 옷을 찾는 것도 작품의 연장선이다.


근래에는 유행을 좇듯이 액자도 시대에 맞추어 새롭게 변한다. 작년에 보았던 멋진 액자는 올해 다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모형에 작품을 맞추어 단순히 액자 하나만 교체해도 전혀 다른 작품을 보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작품 구입은 부담이 가고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싶을 때,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액자를 바꿔보자. 큰 가격 부담 없이 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 노르웨이 오따 풍경, 201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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