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자의 종류와 방법
이야기에 앞서 지금은 달러 투자의 적기는 아닌 듯하다 내 글을 읽고 막무가내로 투자하는 달린이가 없기를 바란다 지금 공부해놓고 저렴한 가격이 오면 시작해보길 권해본다
말 그대로 국내 상장된 해외 ETF로는 달러 지수, S&P500/나스닥/ 다우지수 등의 ETF와 미국채, 리츠(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ETF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는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로 주식 사듯이 매수할 수 있어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의 저자 홍춘옥 박사님은 책에서 달라/원 환율이 3개월간 연속적으로 상승 시 미국채 매도, 한국 주식 매수, 환율이 3개월간 연속적으로 하락 시 미국채 매수, 한국 주식 매도를 하는 스위칭 전략을 책을 통해 제시하였다
하지만 ETF라는 상품 자체가 매년 다소 높은 운용보수를(0.2%~0.5%) 지불한다는 점과 매매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는 점과 분배금(배당 소득)에도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 그리고 매매차익 2천만 원 이상 일시 종합소득 과세(소득의 규모에 따라 최대 46.2%)를 고려해보면 긴 기간의 투자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레버리지 가능 상품이 있지만 절대적으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다소 어느 정도의 운용보수는 들지만 편의성이 좋아 달린이들의 접근성이 좋아 보인다
ISA계좌에서 투자 시 매매 수익과 배당금 합산하여 일반형은 200만, 서민형은 400만을 공제하고 배당소득세 15.4% 원천 징수-->9.9% 분리 과세되어 절세 혜택이 매우 크다
환전 수수료가 없고 가장 본연의 달러지수(달러 인덱스)에 직접 투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 상장 달러 ETF에 비해 운용보수가 굉장히 높다 개인적으로는 비추하고 싶다 대표적으로 "UUP"가 있다
외화 RP, USD RP 등으로 불린다 증권사의 달러 예금 정도라 보면 된다 "조건부 환매채권"이란 말처럼 일정 시간이라는 조건부로 채권을 다시 사 들이는(환매채권)으로 이자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으로 수시형 RP와 약정형 RP로 나눈다 약정하는 기간이 길수록 최대 1%의 예금 이자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프레드도 최대 할인율 10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최대 1회 매매 시 1달러당 0.6원) 수시 RP의 이자율은 "키움 증권"이 가장 높고 약정형 RP의 경우 "대신증권"이 가장 좋다 또한 "대신증권"에는 다른 증권사에는 없는 유로화/ 엔화 RP 상품까지 준비되어 있다 약정형 RP의 경우 약정기간 이내 해지한다면 수시형 보다 적은 이자를 적용받게 되고 만기 도래 시 자동으로 수시형으로 바뀌므로 만기 시 다시 약정 기간을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환차익에 대해선 비과세라는 점이 매우 큰 혜택이다 또한 "달러 리치" 앱을 활용하기 매우 좋아 보인다
달러 RP와 비슷하지만 초대형 IB인가를 받은 일부 증권사와 NH, 한투, KB, 미래에셋에서만 가능하다 달러 RP는 채권을 담보로 하지만 달러 발행어음은 담보가 없어 리스크도 높고 투자해야 하는 달러의 규모(500$,1000$이상)가 큰 편이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스위칭이 가능한 달러 투자 중 첫 번째는 달러 RP(발행어음)이다
이유는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라는 점 환전수수료에 우대율을 합하면 1번 매매 시 달러당 0.6원~1원의 비용이 드는 게 전부여서 비용 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 또한 이자율도 높은 편이다 (증권사별로 상이함, 이자의 15.4%는 과세됨)
두 번째로는 국내 상장(미국) ETF 중 미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ISA계좌 활용 시 매매 차익과 분배금(배당) 합쳐서 200만,400만 공제 후 9.9% 저율 분리과세된다는 혜택이 있다는 점에서 과거보다 세금의 문턱이 낮아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만이 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