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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esutory Jan 14. 2024

역협찬제안이 성공하다니

1월 둘째주 일상


1월 8일(월)

주말에 배송온 오아드 립티크

아침에 화장할때 바르면 퇴근할때까지 남아있어서 그거 보더니 회사사람들 다 영업됨

바로 9개나 다같이 공구했다.




1월 9일(화)

이거 나폴레옹에서 내 최애빵이었는데 그동안 안나오다가

우연히 지나갔는데 진열대에 있는거 보고 왁! 하고 소리질렀다...

그래서 은지선배님이 하나씩 사주심(감사합니다 선배님)




1월 10일(수)

이모가 사이렌오더 시키면 럭키드로우 해보라길래 해봤는데 결과는 꽝...

럭키걸 다 어디가버렸다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찜특가라길래 들어가봤는데

거의 점심시간 다되서야 들어가졌다...근데 가격이 전혀 특가가 아닌...

내가 가려는 일정에는 오히려 아시아나가 더 저렴해서 아시아나로 예약했다.

퇴근하고 308걸즈들이랑 만나서 광화문에 있는 치즈룸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가서 안먹어봤던 메뉴들 여러개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다. 특히 시금치가 잔뜩 올라간 피자 같은 메뉴는 거의 정원인줄

나도 드디어 곤뇽이랑 한컷



1월 11일(목)

그다음날 포기 못하고 이스타 항공 또 도전해봤는데

왜 내가 가려는 때만 더 비싼거지...

교육 가서 찍은 사진이라곤 멀리 벽에 붙어있던 와이파이 비번 사진

퇴근하고 블로그 교육 받으러 삼성역에 있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 갔다. 퇴근하고 가는거라 너~무 가기 싫었는데 막상 가서 들어보니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대만족!

교육에서 들은 내용들 잘 적용시켜서 만블 가보자고

그리고 내 첫 역제안이 성공했다(거의 30만원 아낌)

밑져야본전이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제안드린건데 선뜻 받아주셔서 넘 감사했다.

참고했던 제안서 보내주신분한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려드렸는데 나보다 더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세상에는 아직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




1월 12일(금)

퇴근하고 호경쌤 집들이 겸 한모영모 신년회

피자에 방어회, 해삼, 마라샹궈, 설빙까지 진짜 제대로 뿌셨다

오랜만에 위 열어서 먹은듯




1월 13일(토)

현디랑 재경이가 추천해준 라구식당 첨 와봤다

원래는 나영이랑도 같이 오기로했는데 나영이가 갑자기 교통사고 당해서 우리 둘이옴ㅠㅠ

밥먹고 현지 생일선물 골라주러 신촌 현백 돌면서

향수 시향 거의 20개 넘게한듯

그리고 곧 있을 다낭여행 준비용으로

동지갑 만드려고 다이소가서 이 섹션파일도 구매했다

카페 가는 길에 갑자기 방송사에 붙잡혀서 별안간 인터뷰도 하고...

신촌 거의 5년만에 온건데 상권 죽은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들어가는 카페마다 만석이나 결국 투썸와서 시즌 딸기메뉴들로 뿌수기

나영이랑 영통하면서 안부도 묻고, 현지랑 회사얘기도 좀 하다가 헤어지고 할머니집에 갔다

할머니집에 들릴일이 있어서 잠깐 갔는데 어쩌다보니 육회를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미리 있던게 아니라 내가 오니까 할아버지가 갑자기 누구보다 빠르게 육회를 사러 가셨다

넘 감사해서 배불러도 싹싹 긁어먹었다 내 증량의 원인은 울 할무니 할부지...




1월 14일(일)

오늘은 하루종일 다낭여행 계획 세웠다

할머니랑 할아버지 모시고 가는 6인 가족여행은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진짜 이때까지 준비해왔던 여행이랑 완전히 다른 느낌

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난 정말 여행 경험치가 올라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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