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와 설득으로 주도권을 잡다
이 세 명의 포로들은 처음에는 심지어 히틀러에게 말을 하는 것도 거부했다. 히틀러는 이들에게 계속 장광설을 늘어 놓았다. 세 명 각각은 혁명과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는 데에 있어서 히틀러에게 합류해야만 했다. 각각은 히틀러가 임명해 준 지위를 받아들여야만 했으며 그렇지 않는다면 "존재할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 는 것이었다.
카르는 바이에른의 섭정이 될 예정이었다. 로소브는 독일 국가 육군의 장관이 될 것이었다. 자이서는 국가 경찰의 장관이 될 것이었다. 세 명 중 어느 누구도 그러한 고위직에 대한 전망에 감명을 받지는 않았다. 그들은 히틀러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들이 계속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하게 있자, 이들의 태도가 히틀러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히틀러는 총을 꺼내서 세 명을 향해 들고 흔들었다.
"나는 내 권총 안에 네 발의 총알을 넣어두었다. 세 발은 내 협력자들을 위한 것이다. 만약에 그들이 나를 버릴 때를 위한 것이지. 마지막 한 발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무기로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고서 히틀러는 울부짖었다.
"내가 내일 오후까지 승리하지 못한다면, 나는 죽은 남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카르는 매우 명석한 두뇌를 가진 남자는 아니었지만 육체적인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
"히틀러 씨."
카르가 대답했다.
"당신은 나를 쏠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자신을 쏠 수도 있소. 내가 죽든지 안 죽든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소."
자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분명히 경찰에 대항해서 폭동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명에를 걸고 맹세를 하고서도 히틀러가 자신의 말을 어긴 것에 대해 자이서는 비난을 퍼부었다.
"그래. 내가 그렇게 말했었지."
히틀러가 대답했다.
"하지만 용서하시오. 나도 조국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해야만 했었다오."
폰 로소브 장군은 업신여기는 태도를 취하며 경멸적으로 침묵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카르가 장군에게 속삭이기 시작하자, 히틀러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낚아 채며 말했다.
"멈춰! 내 허락 없이는 말을 하지 마시오!"
히틀러는 자신이 실컷 말을 했으면서도 상황에 어떤 진전도 없었다. 자신들의 손에 바이에른 주의 권력을 가진 이 세 명의 남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합류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것이 자신들을 권총으로 겨누고 있는 상황이었는 데도 그랬던 것이다. 분명 이 폭동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자 히틀러는 갑자기 충동적으로 행동했다. 더 이상 한 마디의 말도 없이, 홀을 향해서 돌아서서 질주했다.
기분이 잔뜩 언짢아 있는 군중 앞에 서서 옆 방에서 삼두의 구성원들이 새로운 국가의 중앙 정부를 만드는 데에서 자신에게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정부는,"
히틀러가 외쳤다.
"이제 소멸했다. 11월의 범죄자들의 정부와 공화국 대통령은 이제 제거되어질 것을 선언하는 바이다. 새로운 국가 정부는 바로 이 날 뮌헨에서 이름지어지고 창설될 것이다. 독일의 국가 군대는 즉각적으로 설립될 것이다. 나는 11월의 범죄자들이 최종적으로 자신들의 죗값을 치를 때까지 국가 정책의 방향성은 내가 결정하도록 맡겨 두기를 제안한다.
류덴도르프는 독일 국가 군대의 지휘권을 가질 것이다. 독일 임시 국가 정부의 과업은 바로 그 죄 많은 바벨탑인 베를린으로의 진군을 조직하고 독일 민족을 구원하는 것이다. 내일은 독일어서 국가 정부가 세워지거나 아니면 우리가 죽느냐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
처음도 아니었고 마지막도 아니왔지만, 히틀러는 정말 탁월하게 거짓말을 잘했고, 효과가 있었다. 그 모임의 참석자들이 카르, 폰 로소브 장군과 경찰 총수인 폰 자이서가 히틀러에게 가담했다는 말을 듣자, 군중의 분위기는 갑자기 변했다. 아주 큰 소리의 환호성들이 터져 나왔고, 군중들의 이 열띤 반응은 여전히 작은 옆 방에 감금되어 있던 세 명의 남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쇼이브너-리히터는 마치 모자를 벗는 것과 같이 이제 루덴도르프 장군을 내보였다. 이 전쟁 영웅은 자신을 그렇게 완전히 놀라게 일을 추진했다는 것에 격노했고, 일단 옆 방으로 안내되었을 때, 자신이 아니라 이 전 하사가 독일의 독재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장군의 분노는 아주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었다.
장군은 이 경솔하리만큼 자신만만한 젊은이에게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군의 이런 태도에도 히틀러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히틀러로서는 루덴도르프가 자신의 유명한 이름을 이 절망적인 정권 탈취 기도에 빌려주기만 하면 별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해서 이 세 명의 바이에른 지도자들이 히틀러 일당의 간곡한 권고와 위협에 대항할 수가 없게 되고, 그래서 처음에는 저항하고 다루기가 힘들었던 그들을 굴복시킨다면 히틀러에게는 만족스런 결과였던 것이다. 이 루덴도르프는 자기가 할 일을 계속했다.
이제 장군이 말하기를 당면한 것은 위대한 국가적 대의라는 문제이며, 신사 여러분들이 협력하기를 권고했다. 대장군의 위압에 굴복해서 삼총사는 포기하고 굴복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록 로소브가 자신은 루덴도르프의 지휘에 배치되는 것을 거부하기는 했지만 이것으로 문제는 해결되는 것처럼 보였다. 몇 분동안 카르는 비텔스바흐 군주제를 회복시키는 문제에 고나해서 소란을 피웠다. 비텔스바흐 왕실은 카르에게 너무나 소중한 충성의 대상이었던 것이었다. 마침내 카르는 자신이 "왕의 대리자"로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루덴도르프가 시간 맞춰 도착해서 히틀러를 구원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