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가끔 쓰는 시
20화
가로등
by
안성윤
Sep 29. 2024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별
언제나 한결같은
네가 좋아
무서운 밤거리
네가 비춰주는
작은 불빛에 의지해
집으로 걸어가지
거리에 아무도 없을 땐
하이라이트 아래에서
주인공이 되는 기분
가끔은
타들어가는 불나방처럼
네게 뛰어들고 싶기도 해
그런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거니
어째서 묵묵히
쏟아낸 토사물을 비추고 있는 거니
세상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
그냥 서 있을 뿐이야
역겨워
그
치만
언제나 한결같이 밝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keyword
밤거리
가로등
주인공
Brunch Book
수, 일
연재
연재
가끔 쓰는 시
18
살어리랏다
19
유토피아
20
가로등
21
눈물
22
화성 갈끄니까아
전체 목차 보기
5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안성윤
직업
학생
행정학과 대학생. 시를 쓰고 있습니다.
구독자
473
제안하기
구독
이전 19화
유토피아
눈물
다음 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