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수확
“결혼하고 나서 내 예쁜 이름이 사라진 것 같아”
남편에게 오늘부터 내 이름으로 나를 불러달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너, 야! 말고 이름으로 불러줘”
그런데 어색해서 그런가? 남편이 나와 눈을 마주치면 피하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웬 떡이란 말인가?
드디어 항상 피 흘리던 내 귀에도 희망이 생겼다.
투머치 토커인 남편과 살고 있다면 강추합니다.
“남편! 이제 나를 내 이름으로 불러줘! “
9년 부부의 이야기
나 혼자가 아닌 원수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