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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르바 Nov 19. 2021

닥터 인사이드 (19)

내 안의 의사

18. 건강에 대한 건강한 충고들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다른 방책이 아니라 다른 신조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식욕, 그 치명적 유혹을 물리쳐라 .

위장보다 더 큰 식욕을 가진 이들은 불행하다. 

-토머스 엘리어트 경, 지혜의 성찬, 1545년 


사람들은 자신의 치아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 적의 무기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치명적인 무기에 의해서 죽는다. 

-토머스 머펫, 건강 증진, 1590년


식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많은 사람들이 무덤에 간다. 그들은 자기의 타락한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것을 먹음으로써 소화기관을 약화시키고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음식을 흡수할 힘에 해를 입힌다. 이는 괴로운 질병을 가져오고 죽음으로까지 이어진다. 우리 몸의 예민한 기관은 이 무지한 사람들의 자살과 같은 행동에 의해 닳게 된다. 

-엘렌 G. 화이트, 교훈집, 1900년


간소하게 먹어라. 간소한 식생활은 흔히 건강에 가장 좋은 수단으로 거론되어 왔다. 행복한 검소함을 목표로 하라. 사치스럽지 않게 풍요롭고, 궁핍하지 않게 검소한 생활을 하라. 간소하지만 제대로 준비된 많은 좋은 음식은 황제에게 바치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성찬이다. 

-윌리암 키치너 박사, 주부의 장부, 1825년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다.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이에 대한 내 대답은 이렇다. 당신 존재의 법칙을 그만 위반하고, 타락한 식욕을 그만 만족시켜라. 간소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고 소박한 옷을 입고, 건강하게 일하라. 그러면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엘렌 G. 화이트, 건강 개척자, 1866년 


좋은 식생활은 병을 고치는 훌륭한 방법이요, 건강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방법이다. 자기 식생활을 다스리지 못하는 왕은 자기 왕국도 평화롭게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작자 미상, 살레르노식의 건강을 위한 섭생, 11세기 


나에게 행복이란 대체로 소화의 문제이다. 행복이 장의 움직임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함에 있어 내 명성과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나는 미국의 한 대학 학장 뒤에 숨지 않으면 안 되겠다. 문제의 미국 대학 학장은 매해 신입생들을 맞이할 때마다 축사에서 "두 가지를 명심해주기를 바란다. 성경을 읽고, 장을 비워라.”하고 당부했다. 이 얼마나 지혜롭고 다정한 영혼인가. 장이 제대로 움직이면 행복하고, 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불행하다. 중요한 것은 오직 그뿐이다. 

-임어당, 생활의 발견, 1938년 


우리는 거의 병이 나지 않는다. 혹 병이 나면 어디론가 가서 풀을 먹고 낫는다. 

-폴 갈리코, 소리 없는 고양이의 울음소리, 1964년 


건강에 좋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은 의사와 병원보다 값이 싸다. 

-칼. C. 왈 박사, 건강에 관한 필수상식, 1966년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힘들게 고생해서 얻은 부가 아니라 풍요로운 땅과 고요한 마음, 원망도 갈등도 없고, 명령도 지배도 받지 않는 삶, 대등한 벗과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이다. 

-헨리 하워드, 행복한 삶, 1540년


소박한 삶이 가져다주는 은혜에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큰지 알아보자. 무엇보다도 건강이 있다. 

-호라티우스, 풍자, 기원전 30년 


병원비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들의 수, 그리고 약과 치료에 드는 비용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반면, 이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모든 문명국가에서 질병이 배가되고 있다는 것은 악명 높은 사실이다. 

-윌리엄 A. 올코트, 알약과 가루약의 미개지에서 보낸 40년, 1859년 


늘 앉아 지내는 생활과 기름진 음식, 게으름, 안락한 의자는 큰창자를 느슨하게 해서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장벽에 남아있는 음식물에 미생물이 들러붙어 독을 만들어내면 독이 혈류로 흡수되면서 몸 전체에 탈이 난다. 현대생활의 문제들은 태반이 그런 중독 증상(독혈증)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다. 큰창자의 운동을 활성화시키면 병원비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건강한 방법은 화학적인 수단, 즉 약이 아니라 자연의 수단이다. 무화과, 대추야자, 자두 등을 말린 것은 큰창자가 필요로 하는 자극을 내부로부터 줄 것이고, 운동은 외부에서 줄 것이다. 

-V.H. 모트람, 음식과 가족, 1925년 


육신이 자극을 받아야만 나를 일깨우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육신은 때 묻고 진부한 인생을 쫓아낸다. 사치나 나태에 빠진 육신으로 정신적인 투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릇된 생각에 빠진 것이다. 육신은 영혼의 첫 개종자이다. 우리의 인생살이에서 영혼은 그것의 열매인 육신에 의해 드러난다. 인간이 지닌 의무는 단 한 마디의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스스로 완전한 몸이 되는 것.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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