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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하나 Dec 31. 2021

daily draiwng 59

오후의 빛




목욕하는 날은 바다 수영하는 날.

온몸이 마음껏 더러워져도 괜찮은 날.

몸줄 없이 힘껏 달려보는 날.

바다를 입안 가득 물어보는 날.

바다가 바라보는 것 이상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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