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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우 Aug 11. 2023

작업실 통신 19

8년 전 스마트폰 구입

얼책에서 8년 전 오늘을 알려준다!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며칠 전부터 오랫동안 쓰던 폴더 폰이 완전 맛이 가기 시작했다.

집사람이 전화를 여러 번 해도 안 받는다고 짜증을 내고

전화기를 확인해도 전혀 기록은 없고…….

시커멓게 부팅도 안 되어, 배터리를 뺐다 다시 끼우면 겨우 제 기능을 시작했다.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돼 드디어 오늘 바꿨다.

매장에 가니 폴더 폰은 2종류, 내 눈치를 보던 집사람이 스마트폰을 구입하잔다.

전화기를 바꾸면 기존의 011 번호도 010으로 바꿔야 한단다.

010-5000-0000

귀찮더라도 그냥 기존의 전화기를 쓸까, 망설이다가

가장 저렴하고 후진 스마트폰으로 구입했다.

…….

흠~사진 찍기 편리해 좋다.

아이들 물놀이할 때 사진 찍는다고 디카 가지고 개고생을 안 해도 돼서 좋다.ㅎㅎㅎㅎ)

*2016년 8월 11일

8년전 작업실 &나 ㅋ

흠 ~8년 전 오늘! 스마트폰을 새로 마련했구나. ㅎ

현재는 핸폰으로 급할 땐 문서 작성까지 하고 유튜브. SNS. OTT 보느라 어떤 때는 흠칫 놀라 손에서 부러 떨어뜨릴 지경이다.

처와의 대화도 카톡으로 할 때가 많고 웬만한 검색도 거의 핸폰으로한다.

8년 전만 해도 SNS 컴퓨터를 키고 했으니 장족의 발전을 했다.^....^:;

최근엔 AI기반 아트에 관심이 생겨 책 등을 보고 있고! 정말 세상이 눈에 띄게 변하는구나~

아! 그나저나 짧은 머리는 최근에 긴 머리로 바뀌었고 저때에 비해 얼굴은 많이 늙었구나.

배경의 작업실도 지금은 새로 인테리어를 했고 뒤에 보이는 작품들도 작년 명퇴 이후에야 모두 완성했으니 8년 만의 마무리였구나~

2023. 8. 11 작업실

태풍이 수도권을 지나간다고. 한다.

작년 8월의 물난리로 작업실이 침수해 난감했는데 올해 6월 전체 건물 방수. 아스콘 공사로 끄떡없으니 다행이다 ㅎㅎ ^.....^

7월 말 개인전 후 모처럼 작업실에 늦게까지 룰루랄라 작업 중이다.

2023. 08. 11 새벽에

책상 위에 막걸리 병이 보이는구나~

영~ 못 끊던 술, 담배를 퇴임 직후 끊었다.

최근 교단. 교실, 선생님 인권도 돌아보자는 목소리가 뜨거운 아스팔트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8년 전 이면 G고  근무할 때였던 것 같다.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평범하게 교사생활을 했던 나도 (혼자만의 착각 일수도ㅋ) 그 스트레스는 엄청 심했던 것 같다.

2016년 작업실

그렇게 못 끊던 술, 담배를 퇴직 후 여유로워 지니 단번에 끊었다. 핑계이고 합리화 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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