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0
댓글
1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캘리포니아상도동
Aug 21. 2022
인생길에서 꺼내보는 등산 낙서 I
개똥철학 한 줄 모음
한라산 백록담 천지
. 올라갈 때는 정상만 보고 걷는데, 하산길에는 정상을 보지 않는다.
. 오르막이 있어야 내리막이 있다.
. 자기 페이스가 있어야 멀리 간다. 남의 페이스로 가다가는 낙오하기 십상이다.
. 오르막은 체력발. 내리막은 장비발이다.
. 급히 오르면 급히 지친다.
. 등산하며 다치는 많은 경우는 하산길에서 발생한다. 하산길까지가 등산이다.
. 많은 산을 다녀도 가장 추억이 오래 머무는 곳은 사람과의 추억이다.
. 올라갈 때 보이지 않던 꽃이 내리막에 보인다.
. 간식은 달아서 맛있는 게 아니다. 힘들 때 먹어서 맛있다.
. 환경(날씨)에 대비하지 않고 덤볐다가는 크게 후회한다. 특히 몸이 고생한다.
수락산에사 바라본 북한산
. 낮은 산, 높은 산, 둥근 산, 모진 산. 산은 각자마다 오르막이 있다.
. 때로는 등산 경험이 없는 사람도 산 정상에 오른다. 하지만 남을 이끌며 오를 수는 없다.
. 더 높이, 더 멀리 가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남들이 잠자고 있을 때 움직여야 한다.
. 매일 먹는 요리도 산에서 먹으면 맛있다. 맛은 상황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 등산은 해로울 것이
하나 없다. 등산 이후
의
뒤풀이가 나쁜 거지.
. 정상에 올라봤다고 그 산
의
모든 것을 아노라
말할 수 없다.
첫인상이 모든 것이 아니다.
keyword
등산
산행
사진에세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