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우리는 상식적으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중하게 대해야 함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실제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가까운 상대일수록 더욱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 단지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반면 먼 상대일수록 깍듯한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 단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본능을 거스를 필요가 있다. 편한 사람일수록 더욱 깍듯한 예의를 차리는 방향으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기 때문에.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