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글

브라마(Brahma)

by Edit Sage

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후킹을 이용해 남의 관심을 끄는 글은

남을 위한 글이라기보다는

자기를 위한 광고이다.


남의 특수한 상황과 상관없이

자기의 특수성을 구체적으로 쓴 글은

남을 위한 글이라기보다는

자기를 위한 일기이다.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글은

개방성, 단순성, 보편성이 있는 글이다.

각자의 특수성에 맞게 해석하여

그것을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도록.


경구 형식의 아포리즘이 우리에게

매력을 가져다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함축적인 문장 속에

무한한 해석의 여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글은 어떻게 쓸 수 있는가?

남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글은

역설적으로 나의 내면세계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어 인류를 마주했을 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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