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의 본질에 대한 이해
먼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강의 - 학문이나 기술의 일정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가르침.
講義 - 글이나 학설(學說)의 뜻을 설명(說明)하여 가르침.
講義(こうぎ)- ある特定の テーマ について、講師が受講生に対して行う説明や講説のことです.
(강의란 특정 주제에 대해 강사가 수강생에게 하는 설명이나 강연을 말한다.)
Lecture - is a formal talk or discourse given by an expert to a group of students or learners on a specific topic, usually in an educational setting like a university or college.
(강의란 특정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이나 학습자들에게 하는 공식적인 강의나 연설을 말한다.)
이런 개념을 바탕에 깔고 강의의 주체와 내용, 그리고 방법까지 넣어 총괄적으로 설명하자면 '강의란 한 분야의 전문가가 특정 주제에 대해 청중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정신과 이념 등을 구두(oral)로 발표(presentation)하는 것이다.
강의는 누가 하는가?
강의의 주체는 연자(演子, speaker)가 되 고 객체는 청중(聽衆, listener)이 된다.
청중은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그 주제에 해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연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 specialist, 프로가 되어야 한다.
강의의 목적은 무엇인가?
강의의 목적이나 목표는 모임의 강의의 성격과 대상에 따라 다양할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청중으로 하여금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사고력을 증진시켜 응용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깨달음을 통하여 삶에 대한 바른 태도(attitude)를 형성해 나가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 강의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말로 하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 먼저 그 말이 청중의 귀에 정확하게 전달되어야 하고
둘째 - 귀로 전달된 강의 내용은 청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셋째 - 이해된 내용은 청중의 머리나 가슴에 공명(共鳴, resonance)을 일으켜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이 과정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풀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