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라인 턱걸이 실력까지는
문제의 형식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과거의 수능과 현 수능의 차이점이
먼저 눈에 밟혔는데
그래서 ‘예전 수능은 반면에 이랬었고 저랬었고 ‘
라는 생각을 (불평을ㅋㅋ) 참 많이 했었건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니 문제를 읽을 때
20년 넘게 수능에서 똑같이 묻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들이 더 먼저 감지된다
결국은 대학에 들어올 수 있는
역량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초중고등교육과정을 검토하는 것.
포장지만 달라졌을 뿐, 요청사항은 참 한결같다
엄청난 고득점자들이란
이걸 전부 진작 꿰뚫어보았고
수많은 반복을 통해 모든 본질에 응답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체화시킨 사람들이로겠구나
170여 일이라면 넉넉하게 남은 시간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