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본다구요

지구 지키던 시절 2010.08.21

by 갱구리

셋이서 문구점을 다녀 오는 길.

오늘따라 컨디션 최고조에

아들들 데리고 문구점 다녀오는 길이 오붓도 하여 한껏 행복해진 엄마.


신호가 바뀌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서도 여전히 흥분...흥분...

애들보다 더 주책바가지로 큰 아들도 찔러보고, 작은 아들도 찔러보고

길거리에서 자꾸만 장난을 걸었다.


그런 엄마가 형아는 너무너무 맘에 들어 죽겠는데

그래서 같이 정신 못 차리고 깔깔대고 있는데...


동생은 그런 주접쟁이 엄마랑 형아가 챙피해 죽겠나 부다.

"엄마아~~~~왜 이러세요. 길거리에서 이러면

시민들이 본단 말이예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