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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이스 May 30. 2024

찜통 같은 사우디 날씨

하…어찌 살아가지

사우디로 와서 처음 맞는 여름이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여름은 너무 덥다고.

내가 겪어 보지 않아서인지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더워 봤자 다 사람 사는 동네 겠지뭐

흐미, 아직 여름도 시작하기 전인데, 아직은 봄인데 벌써 40도를 넘는 날씨가 시작된다.


낮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데 아뿔사 핸드폰이 켜지지 않는다. 한국에서 기온이 낮아서 핸드폰이 꺼지는 상황은 경험해 봤어도, 기온이 높아서 핸드폰을 사용 못하는 경험은 또 처음이다.


여러분 무지하게 더워요.


피부가 벌써 가무쟙잡해 지는게 느껴져요.


여기서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오랫동안 살 곳은 아니라는 거에요. 잠깐 내 인생을 스쳐가는 과정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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