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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Oct 25. 2023

의료진인 엄마에게

초등(고학년)부 장려 - 서준혁

엄마 안녕? 나 준혁이야. 

내 삶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생각해 보니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났어. 

엄마와 다른 의료진 덕분에 지금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런데 나는 열심히 일하는 엄마도 모르고 엄마 늦게 온다고 울기만 했잖아. 

그때 엄마가 얼마나 슬펐겠어. 

그때 엄마가 나에게 짜증 내지 않고 차근차근 말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사실 학교나 학원에서 병원에서 하는 일, 의료진분들이 하는 일을 배우면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가 자랑스러워져. 

집에서는 어떤 엄마보다 가정적으로 집안일을 잘해주시고 병원에서는 어떤 의료진보다 환자를 잘 치료해 주는 엄마가 너무 멋져. 

마치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 같아. 

히어로 영화를 보면 그런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끼잖아, 하지만 나는 매일매일 히어로 같은 엄마가 옆에 있어서 히어로가 부럽지 않아. 

엄마가 나에게 히어로가 돼주었듯이 내가 크면 엄마의 히어로가 되어 줄게. 

그리고 엄마의 수고를 잃지 않고 꼭 보답하는 아들이 될게. 

엄마에게 받은 행복을 두 배로 돌려줄게. 

집에서 엄마로서도 병원에서 엄마로서도 엄마는 나에게는 행복이야. 

우리 코로나19가 엔데믹 선언이 됐으니 같이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자. 

그러면서 서로 추억도 많이 쌓고 서로 행복한 존재가 되어주자. 엄마 사랑해!


-엄마를 사랑하는 준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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