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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18년 고2 시
- 2018년 친구의 시집 집필로 인해 한편 실었던 시-
어렸을 때부터
울음을 그치라고 해서
항상 웃으라고 해서
울고 싶을 때마다 참았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는 것이
찌질해 보여서
창피해 보여서
울고 싶다.
복잡한 생각들을 제쳐놓고
예쁜 하늘을 보면서
마음 놓고 울고 싶다.
저 예쁘고 포근한
구름에 안겨서
멍 때리면서
그냥 하염없이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