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으세요? 무찌님!

무찌마숑_추억섬의 비밀

by 서풍 west wind

무찌, 사방에서 자신을 향해 공격해 들어오는 기차레일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다.


무찌 ..... 왜..... ?

.... 왜 미워?

왜..... 싫어?


기차레일이 무참하게 무찌를 공격하려는 순간,

무찌의 앞을 막아서는 누군가의 실루엣!


하트 %$^^$%!!!!


무찌, 자신의 앞을 막아서며 보호한 누군가의 발을 바라본다.

어딘지 낯이 익다.

자세히 바라보니 폴K딕의 로봇발이다.


무찌 .... 폴K딕??


고개를 들어 자신의 앞을 막아서며 보호한 존재를 바라보는 무찌.


폴K딕, 양팔을 벌려 무찌를 공격하던 피기팝의 기차레일을 막고 있다.


폴K딕 괜찮으세요? 무찌님!


고개를 돌려 무찌를 바라보는 폴K딕.


무찌 .... 진짜, 너야? 폴K딕?

폴K딕 (의기양양하게) 네. 저는 1929년 설계되어 1931년 완성된,

첨단과학기술의 집약체로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슈퍼컴퓨터!

폴K딕 이랍니다!

하트 %$^^$%!!!!

무찌 폴K딕!!!


무찌, 벌떡 일어나서 폴K딕을 껴안으려고 한다.


폴K딕, 자신을 껴안는 무찌를 양팔을 벌려 품에 안는다.


그리고 몸을 오른쪽으로 날려, 멀리 도약한다.


폴K딕이 서 있던 자리에 내려 박히는 기차레일 덩어리.

“쿠~웅!


짙은 먼지가 자옥하게 피어난다.


무찌 폴K딕! 괜찮아?

폴K딕 네. 무찌님.

무찌 어떻게 된 거야?

잠은 다 잔 거야?

이젠, 잠들지 않을 거지?

응? 그렇지?

폴K딕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화들짝 놀라며 경고를 날리는 하트!


하트 !!!!!#$@!!!


무찌를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회전목마 덩어리.


무찌와 폴K딕의 머리 위로 무참하게 떨어진다.

"꽈--앙----!!"


짙은 먼지가 자옥하게 피어난다.


놀라서 어쩔 줄 모르는 하트.


하트 !!!!!#$@!!!..@#@ㅜ


거대한 회전목마 덩어리 안.

무찌를 감싼 체, 자신의 등으로 거대한 회전목마 덩어리를 막은 폴k딕.


무찌 ..... 폴K딕?

괜찮아? 괜찮은 거지?


무찌, 손을 뻗어 폴k딕을 만진다.

폴k딕, 아무런 미동도 없다.


무찌 .... 폴K딕?

.... 다시.... 잠든 거, 아니지? 그렇지?


무찌, 폴k딕을 거칠게 흔든다.


무찌 폴K딕? .... 폴K딕!!!


거칠게 폴k딕을 흔드는 무찌로 인해,

폴k딕이 등으로 막은 회전목마 덩어리가 천천히 땅으로 떨어져 내린다.

“쿠-웅”


무찌와 폴k딕을 덮었던 회전목마덩어리가 사라지면서,

무찌의 시야가 확보된다.


그 틈으로 거대한 놀이기구-비행기가 날아오는 게 보인다.


무찌 치잇!!!


무찌, 폴k딕의 머리 위로 도약하여

날아오는 놀이기구-비행기를 두 손을 뻗어 받는다.


그러나 공중에서 받은 터라 힘에 밀리고,

두 손으로 받은 놀이기구-비행기와 함께 폴k딕의 등으로 떨어진다.


놀이기구-비행기가 부서지면서 무찌와 폴k딕을 덮어버린다.


하트, 화들짝 놀라 무찌를 향해 다가간다.


하트 !!!!!#$@!!!..@#@ㅜ


하트를 향해 날아오는 또 다른 놀이기구-비행기.


놀이기구-비행기가 하트를 덮친다.

“쿠--아---앙---”


자욱한 흙먼지가 피어나는 가운데,

분노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피기팝.


서서히 먼지가 사라지면서,

피기팝이 던진 놀이기구-비행기의 잔해더미들이 드러난다.

(하트와 무찌, 폴k딕은 그 잔해더미 안에 묻혀있다.)


무찌가 묻혀있는 놀이기구-비행기의 잔해더미들을 향해

분노 어린 표정으로 다가가는 피기팝.


하트가 묻혀있는 놀이기구-비행기 잔해더미 틈들 사이로

잘게 쪼개진 하트들이 하나, 둘씩 탈출한다.


피기팝의 가는 길을 요리조리 방해하는 잘게 쪼개진 하트들.


몸으로 부딪히고, 시야를 막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려고 하는 등등.


하지만, 잘게 쪼개진 하트들의 방해는

피기팝에겐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는다. 단지, 귀찮을 뿐이다.


자신을 향해 공격하는, 방해하는 잘게 쪼개진 하트들을

일일이 손으로 쳐내는 피기팝.


하지만 너무 작아서, 쳐내기도 힘들고 붙잡기도 쉽진 않다.


간혹, 붙잡기도 하지만,

붙잡힌 하트는 더욱 잘게 쪼개져 피기팝의 손에서 빠져나와,

다시 피기팝을 향해 공격을 재개할 뿐이다.


피기팝 .... 귀찮아!


바짝 약이 오른 피기팝.


피기팝의 머리에 핀 꽃봉오리들이 활짝 펼쳐진다.


꽃봉오리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루들.


피기팝 쓰... 러... 져!!!


겁을 먹고, 이리저리 피하는 작은 하트들.


피기팝이 서있는 자리를 중심으로

놀이공원전체를 광범위하게 자욱하게 뒤덮는 피기팝의 독가루.




<무찌마숑_추억섬의 비밀>을 구독하시는 특별하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작품은 60화까지 연재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브런치 스토리의 연재 최대 목차 30개를 마치고

쉬었다 갑니다.

to be continued.

수,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