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 10만 명 자영업자분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주식회사 창플 한범구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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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친다."
돈? 명예? 다 좋지만,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과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가늠해 주는 문구고,
사실상 사람이 왜 사는가에 대한 원초적인 답변일 수 있어요.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겁니다.
고흐라는 인물이 있었어요.
프랑스 시골구석 원룸에서 그림 그리던 사람인데
그 사람은 지금 후세가 평가할 때 대단한 천재화가라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그 당시는??
망나니였죠..
누구도 그 사람의 가치를 알아봐 주지 않았고, 그나마 자신을 알아주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만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전 생애에 걸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은 그 동생 하나밖에 없었고,
자신을 알아줄만한 사람에게 집착하고 광기까지 부리며 살았죠.
살려고 그랬던 겁니다.
자기가 살려고..
극도로 외로웠을 그 한 사람의 마음이 지금도 절절하게 느껴지는 거죠.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누굴까??
가족?
친구?
와이프? 남편?
겉으로 봤을 땐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나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하고 같이 살고 있지 않아요.
온 가족이 함께 앉아있어도
각자 손안에 들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모두가 다르고,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생각들은 다 다르죠.
요즘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외로울법한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자신이 여태껏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살아오고,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생각보다 그 주변에서는 알아주질 않아요.
그 모든 걸 혼자서 고민하고, 내가 볼 땐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인데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곁에 없으니 참 외롭겠구나.. 너무 외로웠겠다..
그 외로운 사람임에도
또 책임이 있는 사람이고,
그 책임과 가오와 체면 때문에 아기처럼 울지 못하고,
혼자서 한숨 쉬며 하루하루를 살죠.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주지 않으면 누가 알아줄까요?
알아주기만 해도 그것을 연료 삼아 미친 듯이 웃으며 뛰어 살 사람들인데..
좀 슬퍼지는 거죠.
처음엔 안 그랬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고, 가지고 있는 게 소중한 건지 모르고,
부족한 것만 찾고, 결핍에 집중해서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외로움을 안겨주지 마세요.
가장 가까운 그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니 말이죠.
내가 내 주변 사람을 외롭게 만들고 있진 않은지 한 번씩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 시대 가장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