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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갱새 Jan 27. 2022

내 삶의 일기장, 프롤로그

우리 모두는 각자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특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삶이 특별하다는 것은 좋다는 것도, 나쁘다는 것도 아닌 남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나만의 삶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 삶과는 다른, 타인의 삶이 특별하기에 그 얘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에 제 삶에 대한 일기장을 남기고자 합니다. 그 이유로 첫 번째로는 제 자신이 일기를 남긴다는 것에 소중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되었든 그림이 되었든 글이 되었든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고 추후 미래의 내가 이 글을 다시 보았을 때 웃으며 추억을 회상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제 삶을 특별하게 여기고 같이 느끼고 공감할 독자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저는 제 일기장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온몸이 벌거벗은 기분이랄까.. 싫어했던 이유를 떠올려보면 일기장은 나만의 공간이고 한없이 솔직해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전하지 못 할 나만의 고민과 내 진심을 들키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 써주는 것도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편지를 쓸 때에도 제 모든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자 하였고 제 모든 속마음을 털어놓으려고 오히려 노력했습니다. 제 진심이 닿았기에 편지를 받은 사람으로 하여금 저는 진심 어린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선물 받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썼던 편지들은 어쩌면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보여주고자 하였던 나만의 일기장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기에 저는 이곳에 제 삶에 대한 일기장을 남기고자 합니다. 이 자그마한 공간에, 볼품없을 수 있는 글 몇 자에 독자들에게는 진심 어린 편지로써 느껴지길 바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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