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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희 시인 Sep 12. 2024

역시 詩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 《기도시집》 제1부 <수도사 생활의 서>中


"내가 바라보기 전에는 완성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생성은 멎어 있었습니다.

나의 시선은 무르익어, 보내는 눈길마다

원하는 사물이 마치 신부처럼 다가옵니다."


- 릴케 《기도시집》 제1부 <수도사 생활의 서>中





"당신이 꿈꾸는 사람이라면, 나는 꿈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잠에서 깨어나려 한다면, 나는 당신의 의지입니다"


- 릴케 《기도시집》 제1부 <수도사 생활의 서> 中




오늘은 그냥 릴케의 詩가 너무 좋아서...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가을비가 내리는 오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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