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틈에

거꾸로 시: 제목이 아닌 오로지 시, 그대로를 즐기다 (제목은 마지막에)

by 윤슬

손에 익다

센스가 늘다

눈치가 생기다

처리 속도가 빨라지다

전후 상황이 예측 가능해지다


이제야 눈에 보이고

이제야 알아들을 수 있고

이제야 할 수 있게 되었다


갖은 실수에

죄책을 자책으로 돌리던 나는

자책보다는 대책을 세우는 쪽으로

태연하게 받아들인다


여유가 생긴 것일까

















[익 숙 함]

- 윤슬 -